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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강하류의 옛 나루터 흔적을 찾아서

문화재해설관/ 문화유산답사기

by 국보와 보물 2012. 11.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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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14일 오늘 오후 4시 30분에 파주 출판단지 옆 심학산에 올랐습니다. 한강 하류의 옛 나루의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올랐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심학산 정자에 오르니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찬바람이 불었지만 확인할 것은 모두 확인하고 서해로 넘어가는 석양도 감상하고 왔습니다.

차디찬 겨울날씨에도 밖에 나가 문화제를 찾아 다니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더군요.

심학산 사진 몇장 보여드리죠.

 

 [고생한 남편과 아이를 업고 있는 아내가 반갑다고 포옹과 입맞춤을 하고 있습니다.]

 

[심학산 팔각정에 오르면 멀리 북한의 개성과 인천, 서울 등 주변이 모두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북한의 개성땅이 눈에 들어 오며, 오두산전망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조강, 옛 나루터 2곳이 확인됩니다.]

 

 [한강 건너 김포땅이 보이네요, 앞의 고수부지에는 철새들이 겨울을 나는 곳입니다.]

 

 [지금은 썰물이군요. 한강의 물은 모두 빠지고 얼음이 얼기 시작하군요. 아래 건물은 출판단지내의 건물입니다. 오두산이 저~기 보이네요.]

[언제 뜬 달인지 아직 서쪽하늘로 가지 못하고 나뭇가지에 묶기고 말았네요.

 

 [저기 넓은 들은 송포들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저 들녁 한곳에서 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한답니다. 올해는 벼농사는 잘 되었지만 매일 먹는 채소는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김치는 맛이 있더군요.]

 

[이제 저 해는 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산을 내려 집에 오니 캄캄한 밤이 되더군요. 오늘 답사 잘 하고 왔습니다.]

출처 : 한국전통문화진흥원
글쓴이 : 정진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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