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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천연기념물

국가문화유산관/ 국보 문화재

by 국보와 보물 2007. 7. 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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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는 총 4종류의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습니다. 즉, 향나무(제194호), 다래나무(제251호), 뽕나무(제471호), 회화나무 8그루(제472)입니다. 그중에서 창덕궁 뽕나무를 찾기가 어렵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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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향나무. 촬영 정진해]

창덕궁의향나무
천연기념물  제194호(1968.03.04)

수량 1주
창덕궁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700살 정도로 추정되며, 창덕궁은 조선 태종 4년(1404)에 왕실의 별궁으로 지었는데, 별궁을 지은 다음 어느 정도 자란 커다란 나무를 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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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다래나무.촬영 정진해]

창덕궁의다래나무
천연기념물  제251호(1975.09.02)
수량  1주 

창덕궁의 다래나무는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창덕궁의 다래나무는 창덕궁이 세워지기 전부터 이곳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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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뽕나무.촬영 정진해]


창덕궁의뽕나무
천연기념물  제471호(2006.04.06)  
수량  1주  

창덕궁의 뽕나무는 창덕궁의 관람지 입구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담 주위에 위치하며 나무높이 12.0m,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239.5㎝로 뽕나무로서는 보기 드문 노거수일 뿐만 아니라 창덕궁 내 뽕나무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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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회화나무
천연기념물  제472호(2006.04.06) 
수량  8그루 

창덕궁의 회화나무는 창덕궁 돈화문을 들어서자마자 관람로 양 옆에 나란히 자라고 있는 회화나무 8그루로 나무높이는 15.0~16.0m, 가슴높이 줄기직경은 90~178㎝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회화나무는 궁궐 입구에 특별한 사유를 가지고 심어 가꾸어 왔는데, 창덕궁 돈화문 주변은 궁궐의 삼조(三朝) 중 조정의 관료들이 집무하는 관청이 배치되는 외조(外朝)의 공간에 해당되는 곳으로 궁궐 입구 주변에는 예로부터 중국 궁궐 건축의 기준이 되는 「주례(周禮)」에 따라 회화나무를 심었다.
「주례(周禮)」에 따르면 외조(外朝)는 왕이 삼공(三公)과 고경대부(孤卿大夫) 및 여러 관료와 귀족들을 만나는 장소로서 이 중 삼공(三公)의 자리에는 회화나무(槐)를 심어 삼공(三公) 좌석의 표지(標識)로 삼았다고 하며, 이 때문에 회화나무는 삼공 위계(位階)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면삼삼괴삼공위언(面三三槐三公位焉)<「주례(周禮)」, 추관(秋官), 조사(朝士)>’)
창덕궁의 회화나무는 위와 같은 사유로 궁궐 앞에 심겨진 회화나무 중 남겨진 것으로 추정하며, 1820년대 중반에 제작된 「동궐도(東闕圖)」에도 노거수로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수령은 300~400여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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