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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산신당(竹嶺山神堂)
충북민속자료 제3호 (1976.12.21) 소재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산49-9 시 대 조선시대 용부원리 마을의 산 중턱에 자리한 이 산신당 내부에는 ‘죽령산신지위(竹嶺山神之位)’라 적은 위패를 모셔두고 있다. 죽령산신을 모시는 곳으로, 마을에서는 죽령산신을 ‘다자구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어 이 건물 역시 ‘다자구할머니당’이라 칭하고 있다. 처음에는 국가에서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고, 조선시대에는 죽령사라는 사당을 지어 관에서 직접 제사를 지냈으나, 현재는 제사 규모가 많이 축소되어 마을에서 매년 3월과 9월에 마을의 복을 비는 제사를 지낸다. 신당의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1948년 3월 8일에 주민의 성금으로 새로 고쳐 만들어졌다. 제사의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지금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죽령산신당에 대한 믿음이 깊이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