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관/ 천연 기념물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천연기념물 제529호)

국보와 보물 2017. 9. 9. 20:33

 

 

양양 오색리 오색약수(천연기념물 제529)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주전골

 

설악산 주전골에 위치한 오색약수터는 1500년경 오색석사(지금의 성국사) 사찰의 스님이 발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너럭바위 암반의 3군데 구멍에서 약수가 솟아나며, 1일채수량은 1,500정도이다. pH 6.6인 알칼리성으로, 유리탄산,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철 이온, 나트륨 이온 등이 용해한 후 기반암 절리를 통해 솟아나고 있습니다.

위쪽의 약수는 철분의 함량이 많고, 아래쪽 2개의 약수는 탄산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충력이 강하고, 밥을 지으면 푸른 빛깔이 도는 특이한 약수로도 유명합니다.

빈혈·위장병·신경통·기생충구제·신경쇠약·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오색약수터에서 탄산질이 많은 물 한 잔 마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