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흥성 (安興城) -2013.06.20
[성안마을] [여장은 모두 무너져 없지만 이곳 하나가 남아 있다.]
[북문 방향의 성벽] [북문의 모습]
[북문 밖의 마을] [북문..잘못 복원한 것 같다. 아래에 있어야할 구조물이...]
[성문의 확이 하나만 있으며, 또 하나는 찾을 수 없고, 현재 복원된 성문도 축소되어 있는 상태임].
멀리 보이는 성문은 남문임]
안흥성(安興城
충청남도 기념물 제11호(1973.12.24)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시 대 조선시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해안의 안흥마을 뒷산에 있는 산성으로, 본래 ‘안흥진성’이었으나
보통 안흥성이라 부르고 있다. 이 곳은 조선시대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며, 또한 군
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성의 둘레는 약 1500m이고, 성벽의 높이는 3∼4m이다. 조선 효종 때 경기도 선비인 김석견이 성을
쌓을 것을 바라는 상소를 올리자, '이 지역은 바닷가에서 10여 리 튀어나와 있는 천연의 요새지이
므로, 군대를 주둔시키고 양식을 저장하면 훌륭한 진영이 될 것이다'라는 신하들의 말을 듣고 당시
인근지역 19개 군민을 동원하여 성을 쌓았다.
동·서·남·북 4곳에 설치한 성문의 형체가 뚜렷하게 남아있어, 당시 성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동문은 수성루, 남문은 복파루, 서문은 수홍루, 북문은 감성루라 하였는데, 현재는 입구만 남아 있다.
성안에는 20여 호의 가구가 살고 있으며, 성안 동문쪽에 영의정 김우근의 불망비와 비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