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와 보물 2007. 9. 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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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2007.9.8.정진해]

구미정사(구미정)

소재지  강원도 정선군
이 구미정사는 조선후기 숙종때 공조참의를 지내고 뒤에 이조판서로 추증된 수고당 이자(1652~1737)선생께서 인재양성을 위하여 이곳에 정사를 짓고 시회와 강론을 하시면서 일생동안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선생은 숙종 15년(1689) 己巳換局때 관직을 버리고 임계면 봉산리에 은둔하면서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한옥과 수고당을 짓고 각종 문집을 편찬, 지금까지 선대의 유물과 서적 등이 많이 소장되어 문인과 학자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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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4년 뒤인 임신년(1692)에 봉산리 본가에서 4km 떨어진 이곳 구미동에 새로 정사를 짓고 각처의 영재를 모아 학문을 전수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였다. 말년에는 이곳을 빼어난 자연경관을 멋삼아 풍류를 즐기던 유서깊은 곳으로 그 당시 개동일대에서는 가장 대표할 만한 정사로 이름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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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사는 전체 12평의 규모로 두칸의 온돌방과 티마루 부엌을 갖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정사로서 선생은 이곳에서 '九美十八景'이라는 유명한 시작을 남겨 오늘에 전하고 있다. 또한 선생은조부인 植과 부친인 端夏와 더불어 덕수이씨가문을 빛낸 큰 인물로 역사에 기록이 되었고 특히 학문과 인품이 뛰어나 후세에 까지 높이 추앙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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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가지 美  
1) 어량 - 폭포에 물고기가 위로 올라가기 위해 비상할 때, 물 위에 삿갓(통발)을 놓아 잡는 경치
2) 전주 - 밭두둑 (전원경치)
3) 반서 - 넓고 평평하게 된 큰 돌
4) 층대 - 층층이 된 절벽
5) 석지 - 구미정 뒷편 반석위에 생긴 작은 연못의 경치
6) 평암 - 넓고 큰 바위
7) 등담 - 정자에 등불을 밝혀 연못에 비치는 경치
8) 취벽 - 구미정 앞 석벽 사이에 있는 쉼터의 경치
9) 열수 - 구미정 주변 암벽에 줄지어 있는 듯이 뚫려 있는 바위구멍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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